리뷰/영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0화를 보고 - 그냥 재밌다는, 글임

오늘도 또스케 2022. 12. 11. 00:53

 

재벌집 막내아들 10화의 본방이 조금 전 끝났다. 

재밌다. 그것도 엄청.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ㅠㅜ

 

잠시 내가 이 드라마를 왜 좋아하는지, 왜 재밌다고 느끼는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언젠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이야기, 또 재미있기에 파급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 시간이 의미기 있으리라 생각한다.

 

 

-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들로도 다음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 (살인, 범죄, 불륜, 출생의 비밀, 복수 등.... 좋아하지 않음)

- 배우들의 열연

- 빠르고 명쾌한 전개

- 사람들의 과거 사건들을 활용하여 향수를 불러일으킴

- 실제 기업을 모티브로 하여, (소설 관점에서의) 현실성을 극대화 시킴

- 회차의 마무리,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만드는 전개도 탁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하면서도 기대되는 것은

마지막에, 재밌게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인지

또 어떤 방식으로 그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동안 재밌다고 봐온 수많은 작품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그 방식에 실망을 많이 경험했기에

너무 큰 실망을 하지 않기 위해 재벌집 막내아들에 거는 기대를 의도적으로 줄여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응원한다.

 

...주 3회 방송이라는 것, 너무 감사하고

내일 한 편 더 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 )

 

 

 

* 그동안 티빙을 이용하는 것에 큰 만족을 하지 못하다가,

씨름의 제왕과 재벌집 막내아들, 이 두 프로그램 때문에 모든 불만족이 사라졌다.

땡큐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