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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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의 천로역정 중... 구원 여정의 시작은 죄에 대한 깨달음이다.리뷰/책 등 (텍스트 콘텐츠) 2023. 1. 29. 23:09
흐르는 대로 살아가면 분명 신앙이 더욱 후퇴할 것이기에, 아침 출근 시간에 신앙 서적을 조금이라도 읽는 루틴을 만들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책, 변승우 목사님의 책을 읽어가다가 무언가 새로운 자극을 스스로에게 주고자 CS 루이스의 를 거쳐, 존 번연의 을 읽기 시작했다. 이제 막 주인공 '크리스천'이 짐을 벗는 장면까지 보았고, 묵상한 부분을 나누고자 한다. 어느날 자신이 벗을 수 없는 커다란 짐을 지고 있음을 깨달은 크리스천. 이대로 살다가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이 마음을 가족에게 이야기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는다. 결국 '구원'의 여정을 떠나는 크리스천. 극초반에 '변덕'이 구원의 여정을 함께 했지만 시련을 만나자 금방 포기해 버린다. 결국 크리스천은 짐을 완전히 벗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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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콘텐츠를 찾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상 (블로그나 브런치, 유튜브 등)리뷰/유튜브 (강의 등) 2023. 1. 13. 07:33
브런치 작가에 실패하고, 그 원인을 생각해 보다 절실히 깨달은 사실은 나의 콘텐츠가 없다는 것.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 콘텐츠의 주제는 000입니다.'라고 정의 내리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단편으로서의 주제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작가로서 나를 정의하는, 적어도 나의 일정하게 구별되는 '시선'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나의 콘텐츠를 찾는 법. 유튜브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아래의 2개 영상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1.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의, 하대석 SBS기자 콘텐츠. "아이디어 없을 때 콘텐츠를 짜는 방법" 2. 회사말고 내 콘텐츠의 저자, 서민규의 "내 미래를 책임지는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영상 속의 내용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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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고 싶은 책은 안 보기로 했다. #독서습관 #책선택기준리뷰/책 등 (텍스트 콘텐츠) 2023. 1. 11. 08:32
결심의 시발점. 이동진의 책. 작년에 제목을 보고 마음이 끌려 책장에 추가했지만 오늘 열어본 책.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 2가지인데, 1. 영화를 좋아함에도 유명한 영화평론가였던 이동진을 전혀 몰랐고, 얼마 전에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접하고 이동진에게 관심을 가짐 2. 제목. 사실은 제목으로도 선택했을 것 같다만. 아무튼. '끌리는 책을 읽어라.' '읽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하게 내려놓고 다음 책으로 넘어라가' 이전에도 몇 번 들어왔던 조언들이지만, 정말 그렇게 해도 괜찮은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있었다. 남들이 다 읽고 엄청난 유익을 얻는, 또 '당연히' 읽어야 하는 책을 내가 놓쳐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90% 이상 마음을 정했다. (나중에 균형 잡는다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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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협상, 영업에 관한 성공 기술 간단 정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해킹의 내용 정리)리뷰/유튜브 (강의 등) 2022. 12. 31. 12:54
라이프핵, 라이프해킹이라는 키워드에 꽂혀 검색 포털을 헤매던 중 우연히 발견한 영상 하나. 내셔널지오그래픽 방송 채널의 프로그램 인 . 상당히 오래된 프로그램이었으며, 그동안 이러한 프로그램을 모르고 지났다는 것이 의아했고 이제야 발견한 것이 안타까웠다. * 딱 원하는 주제, 분야의 콘텐츠는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강하게 끌만큼 매력적이었다. 먼저 가장 하단에 원본 영상의 링크가 있음을 공지하고, 이 영상의 내용에 대한 써머리를 적는다. 구매 협상, 영업에 유리한 대화의 기술 - 써머리. 이 내용은 중고차 딜러와 협상하는 상황에서 적용된 예이다. 하지만 충분히 응용 가능할 듯. 혹,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판매가가 확정적인 상황, 시장 등 낮은 단가 - 다수 고객의 상황에서 사용하려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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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스 한센의 <인스타 브레인> 리뷰 - 알면, 좀 행하자. 스마트폰과 SNS를 줄여라.리뷰/책 등 (텍스트 콘텐츠) 2022. 12. 17. 08:00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것인가? 이 책은 읽는 이의 목적이나 상태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릴 것이다. 모든 책이 그렇겠지만, 그럼에도 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좋으면서도 애매한' 책이라는 스스로의 평가 때문이고, 이의 원인을 분석했을 때 나의 독서 목적, 지금의 니즈와 애매하게 부합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책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상당히 단순하다. 읽는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결과 등을 다루는데 이 과정이 루즈하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보다는, 책을 끝까지 읽어나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느꼈다. 그 원인은, 이미 저자의 주장에 상당히 동의하는 상태였으며, 조금 더 '실용적인' 독서들을 하고 싶었기 때문. 스마트폰과 SNS를 줄여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동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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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타카시 장사의 신을 읽으며, 직장생활의 방향성을 점검하다. #활용독서 #적용독서리뷰/책 등 (텍스트 콘텐츠) 2022. 12. 13. 08:33
자청의 추천 도서 중 을 읽고 있는 중. 앞부분을 읽는 중이지만, 추천사와 서론을 통해서만도 장사를 해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처음에는 장사로 '돈을 잘 버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건만, 단순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우노 타카시의 장사에 대한 본인의 철학이 담긴 책인 듯하다. 장사의 매력을, 우노 타카시의 마인드와 생각에 대한 매력이 느껴진다. 한 사람의 장사꾼의 인생 이야기로 듣고 넘기기 보다는, 또한 장사를 할 마음은 없지만 언젠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기는 아까운 책. 최대한 배우고, 성장하리라 : ) 어떤 손님을 타깃으로 한 가게를 할까?’가 아니라 ‘어떤 가게를 해야 내가 즐거울까?’를 생각해야 해. 그곳만의 가치관이 있는 가게, 그래서 손님들이 ‘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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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10화를 보고 - 그냥 재밌다는, 글임리뷰/영화, 드라마 2022. 12. 11. 00:53
재벌집 막내아들 10화의 본방이 조금 전 끝났다. 재밌다. 그것도 엄청.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ㅠㅜ 잠시 내가 이 드라마를 왜 좋아하는지, 왜 재밌다고 느끼는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언젠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이야기, 또 재미있기에 파급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 시간이 의미기 있으리라 생각한다. -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들로도 다음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 (살인, 범죄, 불륜, 출생의 비밀, 복수 등.... 좋아하지 않음) - 배우들의 열연 - 빠르고 명쾌한 전개 - 사람들의 과거 사건들을 활용하여 향수를 불러일으킴 - 실제 기업을 모티브로 하여, (소설 관점에서의) 현실성을 극대화 시킴 - 회차의 마무리,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만드는 전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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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연관되어 살아간다면 꼭 읽어봐야할 책. 모두가 읽어야 한다는 소리다.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을 읽고리뷰/책 등 (텍스트 콘텐츠) 2022. 12. 6. 22:01
자청의 에 소개된 추천 도서를 리스트업하고 읽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그 첫 주인공이 된 이즈미 마사토의 .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기 시작했고, 퇴근길 지하철에서 책을 마쳤다. 이제야 이 책을 읽었다는 아쉬움과 이제라도 이 책을 읽었다는 감사함이 넘쳤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경험시키는 책을 몇 번 만나지 못했는데, 그중에 한 권이 되기에 모자람 없는, 기꺼이 다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아니, 두고두고 다시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책. 부자가 되기 위한 책이라 봐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돈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게 한다. 인생관, 그 중에서도 경제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또 가치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책. 내가 진작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인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