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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목사님 <종교개혁보다~> 책 중, 내가 지금 가장 경계해야할 허탄한 것은 무엇인가 #실용독서 #적용독서일상/신앙 2022. 12. 13. 22:17
변승우 목사님의 <종교개혁보다 나를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를 읽는 중.이 책에서 아래 구절과 함께 다루는 "허탄한 것"에 대한 기록.
시편 24:3-4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1. 거짓 신인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사야 41:29)
2. 성경에 위배되는 가르침 (딤후 4:4)
3. 하나님께러부터 오지 않은 거짓 계시 (에스겔 13:7)
4.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 (야고보서 2:20)
5. 위엣 것을 추구하지 않고 땅의 것을 추구하는 것 (야고보서 4:13-16)
변승우 목사님께서는 결국,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목적으로 삼고 추구하는, 모든 것들이 허탄한 것이라고 역설하신다.
지금 나에게 있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추구하게 하는 가장 큰 걸림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 가장 경계해야할 '허탄한 것은 무엇인가'
4번.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과, 5번, 위엣 것을 추구하지 않고 땅의 것을 추구하는 것이리라.
엄밀히 말하면,
5번의 동기로 살아가기에, 4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완전히 땅의 것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 변명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이전의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 대신 땅의 것들에 대한 고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분명 가족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가기 위해, 또한 직장에서 업무와 관계에 있어 빛을 발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에 대한 고민과 시간을 더 쏟는 것은 마땅하나
정말 나의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구하는 마음 가운데서 이 모든 것을 하고 있는지는...
아니다. 그러하지 못함을 기억한다.
요즘들어 몸보다는 마음이 지치고 쳐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운동이나 업무, 공부와는 상관 없이 그런 상태라는 것이 인지된다.
역시나, 나의 삶의 원동력은, 생명과 만족, 행복은 하나님께 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한다.
나의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않기, 땅의 것에 충실해야 하는 환경임에도 그 모든 것을 통해, 또한 그 모든 것을 넘어 하나님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길, 기도한다.
...한 번의 다짐으로 안 된다. 이뤄질 때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끝없이 기도해야 변화한다.
된다.
- 여담으로, 책의 2/3 가량을 차지하는 "전략적 수준의 영적 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왜 이 책에 들어있는지 알 수가 없다. 분명 귀중한 진리, 신앙의 균형을 잡아주는 소중한 이야기이기는 하나,
<종교개혁보다 나를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기대하며 책을 읽는 이들에게는,
또한 "뭐든" 다 은혜로 받아들이고 읽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에는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파트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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